"공무원 숙정 앞으론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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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29일 「공무원 윤리헌장」선포식이 끝난 뒤 세종문화회관 세종 「홀」에서 열린 다과회에 참석해 포상자 대표 2백50명을 포함한 각계 대표들과 환담.
전 대통령은 『요즘 정부의 기구 개편설과 2차 공무원 숙정이 있으리란 소문 때문에 공무원들이 직무를 태만치하는 일이 있다고 들었다』며 『기구개편은 정부가 항상 연구·검토하는 것으로 공무원 신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며 공무원 숙정은 지난번 조치로 다 끝나 앞으로는 이지이라는 말을 쓸 일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다짐.
전 대통령은 또 『요즘 경제는 경제학자만을 가지고는 문제해결이 어렵다』며 『국민들이 경제를 알아야 하고 단결하여 다같이 협력·협조해야 경제난을 해결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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