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추산 구 공화 재산 민정당, 무상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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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약1백억원으로 추산되는 구 공화당 재산이 모두 민정당으로 양도된다.
권정달 민정당 사무총장은 18일 구 공화당 청산 위원회(위원장 정내혁)가 최근 『공화당의 전 재산을 민정당에 무상으로 양도하고 공화당의 부채도 민정당에 넘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법적 수속이 끝나는 대로 정식인수·인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공화당 재산은 ▲남산당사(대지 4백평·건평 2천1백평) 가락동 훈련원(대지 1만3천평·건평 1천6백평) ▲경북도당 등 8개 시·도의 사무국 건물과 비품 집기 등 모두 1백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공화당의 부채는 사무국요원 4백50명에 대한 퇴직금 2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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