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교황 선출 방식 '콘클라베', 마치 '수능 출제 작업'과 같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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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에서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을 기념해 교황과 관련해 평소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구라는 교황을 선출하는 방식에 대해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추기경들이 성당 안에 갇혀서 못 나온다고 들었다”며 “마치 수능출제위원들을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철희는 “교황 선거를 가리키는 단어 ‘콘클라베’의 뜻 자체가 ‘열쇠로 잠긴 방’”이라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콘클라베’를 할 때 추기경들에게 물과 빵, 포도주만 주고 문을 잠가버리는데, 1268년 ‘콘클라베’가 처음 시행됐을 땐 교황을 뽑는 데만 ‘3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3년 동안 같이 있으면 엄청 친해지겠다”며 독특한 시각을 내놓았다.

그 외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의 이야기는 14일 밤 11시, JTBC ‘썰전’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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