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국내 기업 임원 중 최연소 등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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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사진 조현민 트위터]

국내 대기업 그룹 중 최연소 임원에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가 이름을 올렸다.

또 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의 장남 김요한(32) 부사장, 유니온 이건영 회장의 장남인 이우선(32) 상무, 삼천리 이만득 회장의 셋째 딸 이은선(32) 이사가 30대 초반으로 뒤를 이었으며 GS 허창수 회장의 장남 GS건설 허윤홍(35) 상무, LS전선 구자엽 회장의 외아들인 LS산전 구본규(35) 이사가 30대 임원으로 등록돼 있다.

1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반면, 임원 평균 나이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산업개발로 56.3세였다. 이어 대우조선해양(56.1세), 대성(55.5세), 포스코(55.3세), 대우건설·현대중공업(각 55세) 등 중후장대 업종 그룹의 임원 평균 나이가 높은 편이었다. 평균 나이가 낮은 기업은 47세로 조사된 미래에셋으로 뒤를 이어 아모레퍼시픽(48.6세), CJ(49.7세), 이랜드(50.1세)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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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사진 조현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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