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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의원련 회장|박태준씨를 선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일 의원 연맹은 10대 국회가 해산됨에 따라 그동안 기능이 정지됐던 집행부를 21일 다시 구성했다.
이호 의장을 비롯한 입법 회의 관계자들은 이날 하오 한일의원 연맹 사무국에서 모임을 갖고 ▲회장에 박태준 입법회의 경제 제1위원장 ▲부회장에 정내혁 채문식 입법회의 부의장 ▲간사장에 장승태 내무위원장 ▲상임 간사 김윤환 의원 ▲감사 윤길중 신상초 권정달 유영렬 김봉학 의원을 선임했다.
의원 연맹은 내년 1월중 서울에서 한일 합동 친선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12월7일께 한국 측 회장단 등 대표 7명이 방일, 이문 제를 일본측과 협의키로 했다.
10대 의원이 중심이 됐던 한일 의원 안보협의회와 한일 친선 협회는 의원 연맹에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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