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황 나빠 죄송"…정 농수산, 식량 절약 당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종택 농수산부장관은 10일 추곡수매 가격을 발표하면서『농정 책임자로 작황이 부진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농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망.
그는『우리 주변에서 식량을 너무 허비하는 바가 없지 않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음식점을 비롯한 각 가정의 하수도·쓰레기통에 먹다 남은 밥 찌꺼기가 나오는 것을 쉽게 볼수 있다고 부연했다.
정 장관은 올해 흉작을 교훈삼아「아스피린」이나「캄프르」주사가 아니라 지력을 높이는 보약을 써야 한다고 강조, 농촌에서는 퇴비를 많이 써 지력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