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시티(파나마) 13일UPI동양】 세계권투협회 (WBA)는 지난9월 열릴 예정이었던 59회 정례총회를 원주최국인 한국이「니카라과」와 남아연방에 대한 초청 「비자」발급을 거부함에 따라 한국에서의 총회를 취소하고 오는 11월16∼22일 중남미국가인 「코스타리카」에서 다시 열기로 했다고 「로드리고·산체스」 WBA회장이 13일 밝혔다.
50개 WBA회원국에서 90명의 대표들이 참가하게 될 이번 총회에는 신임의장선거도 치를 예정인데 선수·「프러모터」·「매니저」등 많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남아연방에 대해서는 인종차별 때문에, 「니카라과」에 대해서는 공산국이란 이유로 이들 두국가에 대한 초청「비자」발급을 거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