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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지하격납고|미서 폭발, 대피소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더매스커스(미아칸소주)19일AP합동】미국남부 「아칸소」주 「더매스커스」시 부근에 위치한 미공군의 대형「타이탄」Ⅱ대륙간 탄도「미사일」지하 격납고에서 19일 상오 3시(한국시간 하오5시) 연료누출사고와 함께 밤하늘을 대낮처럼 밝힌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한 22명이 부상하고 만약의 방사능 누출에 대비, 약 1천명의 인근주민이 소개되었다고 미전략공군사령부(SAC)가 발표했다.
국방성소식통들은 사정거리 1만1백38km안의 어떠한 목표물도 강타할 수 있는 미국최대의 수소탄을 운반할 능력을 지닌 전장1백3「피트」의 이 「타이탄」Ⅱ 「미사일」에 사고 당시 수소핵탄두가 적재되어 있었다고 말했으나 핵탄두가 파손되거나 방사능이 누출된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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