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 등 우방에 배치된 「미사일」|「고성능」으 바꿀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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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8일합동】미국은 한국을 비롯, 주요우방에 배치되어 있는 「나이키·허큘리즈· 미사일」 및 「호크· 미사일」을 신예 「패트리어트」고성능「미사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18일 미국방성이 발표했다.
국방성당국은 이날 「브라운」 국방장관이 미육군의 「패트리어트」방공「미사일」 체제생산계획을 승인한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 신예 「미사일」을 종래 고공전폭기공격용으로 사용된 「나이키·허큘리즈」와 저공비행하는 적기를 대상으로 하는「호크·미사일」의 기능을 함께 갖고있는 우수한 「미사일」체제라고 밝혔다.
미국의 최신예 지대공비핵 「미사일」인「패트리어트」는 특히 계수형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고성능유도장치가 되어있어 어떠한 기상조건하에서도 고도를 달리하여 일시에 몰려오는 적기들을 효과적으로 공격, 파괴할 수있다고 국방성을 설명했다.
한국과 「나토」회원국에 배치되어 있는 「나이키·허큘리즈」와 「호크·미사일」은 공격목표가 다소 제한되고 사용 및 보존에 비용이 너무 많이들며 특히 80년대에 크게 발전될 것으로 보이는「미사일」공격전자장치에 대해 취약점을 갖는 등의 단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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