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노의 민원을 직접접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26일하오 국보위상임위원장으로는 마지막 공식행사로 국보위민원실을 둘러보고 민원접수에 임하는 공무원들을 격려.
전 장군은 『국민들이 이곳에서 민원을 접수할 때부터 관계공무원들이 친절한 봉사정신으로 민원실의 설치목적과 정신을 국민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
한 여직원의 전화접수 민원내용을 확인하기도한 전 장군은 시골서 올라온 한 노인으로부터 직접 민원을 받으면서 『이곳에 접수시키면 내용이 정당할 경우 틀림없이 신속 정확하게 처리될 것이니 안심하라』고 했다고
이 시찰에는 이광노 국보위내무위원장이 수행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