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세계야구대회 내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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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어깨 부상 김시진은 빠져
제26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가 22일 일본동경에서 개막된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일본·「쿠바」 등 12개 「팀」이 오는 9월 5일까지 「풀·리그」를 벌이게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22일 하오 6시 반 「캐나다」와 1차전을 갖게된다.
「아마추어」야구의 정상을 가리게 되는 이 대회의 우승후보로는 3연패를 노리며 이 대회에서 15번이나 우승한 「쿠바」와 미국·일본 등이 손꼽히고 있다.
지난 77년 「니카라과」에서 벌어진 제3회 「슈퍼월드·컵」대회에서 한국야구사상 처음으로 세계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지난 6월 25일부터 강훈을 쌓았으며 견고한 수비와 착실한 타력이 뒷받침하여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김시진이 지난 7월 16일 한미대학선수권대회에서 어깨부상으로 빠져 투수교체에 다소 어려움을 안고있다.
◇한국경기일정
▲22일=캐나다(6시반·신궁) ▲23일=화난(6시반·서무) ▲24일=미국(6시반·후악원) ▲25일=베네쉘라(6시반·서무) ▲27일=이탈리아(3시·후악원) ▲28일=일본(3시·후악원) ▲30일=쿠바(12시·횡준빈 ▲31일=콜롬비아(12시·횡빈) ▲9월 1일=?주(3시·후악원) ▲3일=푸에르로리코(3시·후악원) ▲4일=멕시코(12시·후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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