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비어유포했다"이사고발한 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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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성동경찰서는 11일 시국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남을 모략한 해동공영(서울황학동2478)대표 박희영씨(46)를 무고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회사총무이사인 안병현씨(51·서울성수동2가43의3)가 회사일을 처리하며 자신의 결재를 받지않을 뿐아니라 회사운영 방법에 줄곧 반대의견을 보이자 이에 앙심을 품고 지난달10일 국보위민원실에 『안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5월까지 시국과 관련된 유언비어를 5차례에 걸쳐 유포했다』고 안씨를 거짓고발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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