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주·약주값 올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가격조정을 자율화 시킨지 이틀만에 탁주·약주·고량주의 출고가격이 25일부터 최고 24%나 올랐다.
국세청에 신고된 바에 따르면 ▲탁주는 양조장 출고가격이 1ℓ당 94원58전에서 1백7원29전으로 13.4%, 20ℓ짜리(한말)는 1천1백80원에서 1천4백33원으로 21.4%나 올랐다. ▲약주는 20ℓ당 3천4백50원에서 4천1백89원으로 21.4% 올랐고 ▲고량주는 2백50㎖(1.5홉)당 4백57원에서 5백66원 65전으로 24%가 인상됐다.
이들 술값의 인상은 작년11월1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위스키」류는 아직 신고가 없으나 곧 오를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