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접촉설|중공, 강력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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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 21일 AP합동】중공은 21일 2명의 「이스라엘」관리들이 최근 중공을 방문했으며 중공이 「이스라엘」및 인종 차별국인 남아공화국과 외교 관계 수립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를 강력히 부인하면서 소련은 이같은 허위 보도를 계속함으로써 중공·「아랍」관계를 이간시키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이 북경을 방문했다는 소문은 지난주부터 북경의 외교가에서 흘러나오기 시작, 중공 관리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계속 전파되고 있는데 중공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21일 새벽 1시에 강력한 부인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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