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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나뉜 태화그룹…계열 기업 처분 서둘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경영 부실로 실질적인 은행관리를 받으며 조용히 내부정비를 시도해오던 태화「그룹」은 김·신 두 창업주로「그룹」이 양분되면서 계열기업의 처분 등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서둘고 있다.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측도 그 동안 계속해오던 관리를 정비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계속한다는 방침아래 태화기계 등 계열기업처분을 강력히 종용해나갈 계획.
창업33년만에 양분된 태화「그룹」은 김학명 회장측이 태화방직·태화섬유·태화종합건설 등을 맡고 신금봉 회장 측은 태화(주)·태화기계·신창금속 등을 맡아 갈라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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