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새 청사에 지체부자유자 시설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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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오는 8월 개관될 예정인 김포공항 신청사에 지체장애자들을 위한 특수시설이 마련된다. 이는 전국적으로 지체장애자 돕기 운동을 벌이고있는 대한 YWCA연합회가 교통부에 건의한 내용에 대해 7월초 교통부가 보낸 회신을 통해 밝혀졌다.
대한 YWCA가 지난 6월 24일자로 교통부에 건의한 내용은 ▲설치된 2대 「엘리베이터」에 장애자「심벌·마크」를 붙일것 ▲화장실과 세면대를「휠·체어」를 타고 사용할 수 있게 할 것 ▲장애자 전용 공중전화 설치 ▲장애자 전용 주차장 마련 ▲건물의 턱이 있는 곳은 일부라도 경사판을 놓을것 ▲계단은 나무나 삼각형 낌틀등으로 임시 경사판이 되도록 할 것.
또 모든 장애자들을 위한 시설에는 반드시 「심벌·마크」를 붙여준다는 것 등으로 되어 있다. 이상 건의내용에 대해 교통부는 가능한 사항은 개관전에 보관토록 시행청에 지시했고 즉시 개선이 불가능한 화장실과 세면대설비는 추후 공항시설 관리자인 국제공항관리공단이 개선토록 하겠다고 회신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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