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작품상 일의 『여순항』|아시아영화제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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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여순항을 둘러싼 일본과 「러시아」간의 분쟁을 묘사한 일본영화『여순항』이 2일밤 「인도네시아」「발리」섬의 「덴파사르」에서 폐막된 제26회 「아시아」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 제작장등 2개부문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중국에서 온 승려』에서 열연한 일본의 「나까무라·가쓰오」씨와 「인도네시아」의 「예니·라치만」양이, 그리고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태국의 「아사나친다」씨와 「말레이지아」의 「샤샤」양이 각각 차지했으며 호주의 『「앨리스」를 향하여』는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한편 「아시아」영화제작인 연맹(FPA)은 「아시아」 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조그자카르타」와 「발리」섬에서 회의를 열고 호주「시도니」에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는 동시에 오는 81년도 「아시아」 영화제를 「마닐라」에서, 그리고 82년도 영화제는 「콸라룸푸르」에서 개최할것등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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