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환각 청년 영장|이웃 부인 추행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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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인천동부경찰서는 30일 「본드」 환각 속에서 이웃 부녀자를 욕보이려던 변영곤씨(24·인천시 화수동 128)를 강간치상·강간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27일 하오 9시쯤 「본드」 4개를 구입, 「비닐」봉투에 짜 넣고 들이마셔 환각상태에 빠진 뒤 28일 새벽 2시쯤 이웃 송모씨(35·여) 집에 부엌문을 통해 들어가 칼로 자고있던 송씨를 위협, 돈을 뺏고 욕을 보이려다 송씨가 『강도야』 소리치자 송씨를 찔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뒤 달아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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