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모두 특집극 방영|6·25 30주 TV특집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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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TV3국은 6·25동란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프로그램」을 마련, 그날의 뜻을 되새긴다.특집「프로그램」은 특집극·해외취재·「다큐멘터리」·좌담·외화·「르포」등 어느해보다도 풍성하다.
<TBC-TV>
□…『노래의 날개위에』(22일·상오8시10분)=『떠나가는배』『비목』『그리운 금강산』등 6·25당시 작곡됐거나 불려진 가곡 모음.「소프라노」 고숙敬·김영자,「테너」 강영린, 「메조·소프라노」김학남씨등 출연.
□『노을』(23∼25일·밤10시)=김원일원작의 반공문학상 대통령상수상작품. 4시간30분의 대하「드라머」.「진영」이란 소읍을 무대로 6·25의 참상을 고발. 황은진연출.
□『6·25 30년 특집「다큐멘터리」』(23∼25일·하오7시35분)=「유엔」참전 16개국을 순방, 증언으로 되새겨보는 6·25의 진상. 사회 봉두완,「프러듀서」이정웅·김성묵.
□『해외 입양고아의 현주소』(26일·하오7시20분)=6·25당시 세계각국에 입양한 한국고아의 현주소를 현지에서 직접 제작.
<KBS-TV>
□…특선외화『지옥의 전장』(22일·밤9시25분)=2차대전때 미101사단의 활약을 그린 전쟁영화.
□…『비록 한국동란』(23∼24일·밤 9시40분)=6·25개전에서 휴전까지의 공개되지 않은「필름」으로 엮은「다큐멘터리」영화. 방영시간 2시간.
□『순교자』(25∼26일·밤9시40분)=6·25를 소재로 한 김은국씨의 소설을 그화한 것. 동란중에 박해받는 기독교신앙의 본질을 파헤친다. 연출 장형일.
□『가요앨범』(25일·밤10시40분)=6·25동란이 빚은 대중가요모음.『굳세어라 금순아』『한많은 미아리고개』등.
<MBC-TV>
□『엄마야누나야』(21일·28일·하오7시50분)=미국에 입양한 6·25전쟁고아와 북괴공작원의 갈등을 그린 특집『113수사본부』.
□…『일요응접실』(22일·상오8시10분)=6·25참전용사와 종군기자들의 좌담으로 6·25의 실상과 교훈을 듣는다.
□『국군장병과 함께』(22일·하오3시35분)=가수·「코미디언」등이 일선을 방문, 위문공연을 갖는다.
□『아!6·25』(23∼27일·하오6시30분)=6·25의 진상과 공산당의 만행을 밝히는 어린이 인형극.
□『그날의 격전지』(24일·밤8시)=6·25의 격전지를 찾아 참전용사들의 무용담과 경계태세를 「필름」으로 구성.
□『그날을 말한다』(25일·하오7시)=6·25이후세대를 위한 이전세대의 증언.
□『아베의 가족』(25∼27일·하오9시45분)=전상국원작의 소설을 「드라머」화한것.
4시간 길이의 대작. 연출 김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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