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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마른 하늘에 소나기, 당황하지 말고 '믿음 우산' 찾으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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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KB국민카드는 ‘믿음 우산’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때 찾아가 돕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믿음 우산은 KB국민은행 50개 영업점에 비치돼 있다. [사진 KB국민카드]

길을 걷다 갑자기 소나기를 만났다면… 이제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으로 뛰어들어가 노란색 우산 거치대에 있는 우산을 들고 나오면 된다. KB국민카드의 ‘믿음 우산’이다.

 아직은 모든 KB국민은행 영업점에 있는 건 아니다. 여의도영업부를 비롯해 내점 고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50개 영업점에 총 1만개가 비치돼 있다.

 ‘믿음 우산’은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는 절차가 없고 이용 조건도 없다. 노란색 우산 거치대에서 필요한 우산을 이용하고 나중에 반납하면 된다. 고객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하고 여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우산 대여 서비스다. 상호 믿음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우산을 반납하지 않아서 받는 불이익도 없다.

 믿음 우산에는 ‘시우(時雨)’의 철학이 담겼다. 때 맞춰 내리는 비가 시우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먼저 찾아가 곁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KB국민카드의 의지를 담고 있다.

 믿음 우산을 이용할 수 있는 영업점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믿음 우산을 시작으로 작지만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 했다.

  ◆‘KB국민 누리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지난 7일 통합형 할인 카드 ‘KB국민 누리카드’를 선보였다. 이로써 라이프스타일별 세분화 카드인 ‘KB국민 훈·민·정·음 카드’와 통합형 카드인 ‘KB국민 가온·누리카드’를 근간으로 하는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를 완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선보인 통합형 포인트 적립 카드 ‘KB국민 가온카드’에 이어 할인 카드를 추가함으로써 통합형 카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도 한층 넓히게 됐다.

 KB국민카드는 한글의 창제 이념과 원리를 본따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 구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기존 상품 체계와 포트폴리오 진단을 통해 강약점을 분석했고,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소비패턴 등에 대한 세분화 분석도 병행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10개 유형으로 분류했다.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는 혜택 제공 방식을 가로축, 상품 등급을 세로축으로 하고 있다. 가로축은 혜택 제공 방식에 따라 통합형 카드(2종)와 라이프스타일별 세분화 카드(4종)로 나누는 투 트랙 전략을 취하고 있다. 세로축은 상품 등급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체크·일반·올림·플래티늄의 네 단계로 분류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누리카드’ 출시로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의 가로축을 완성했다. 조만간 상품 등급을 구성하는 세로축 구축도 완료할 계획이다.

 체크카드는 지난해부터 생활 중심의 할인 체크카드 ‘KB국민 민 체크카드’, 쇼핑 특화 ‘KB국민 정 체크카드’, 교육 특화 ‘KB국민 훈 체크카드’를 연이어 선보인 데 이어 7월 ‘KB국민 음 체크카드’ 출시로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를 완성한다.

 또 통합형 체크카드인 ‘KB국민 가온·누리 체크카드’와 올림 및 플래티늄 등급의 상품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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