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방어전에 새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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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오는 6월7일 서울문화체육관에서 김치복과「타이틀·매치」를 갖기위해 머무르고있는 WBC「라이트·플라이」급「챔피언」「사파다」는 김성준에 이어 28일 두꺼비체육관에서 김용현 (WBA동급8위)과 실전을 방불케하는 격렬한 4「라운드」의「스파링」을 벌였다.
「사파다」는 「아웃·복서」이면서도 파고 들다간 밀고들어오는 김용현에게「카운터」를 적중시키는등 뛰어난「테크닉」으로 전문가들을 놀라게했다.
○…WBA「플라이」급「챔피언」김태식의 1차방어전이 계속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김태식의 방어전을 매듭짓기위해 한국권투위원회 양지규회장과「매니저」인 김규철씨가 24일부터 26일까지「마이애미」에서 열리는 WBA집행위원회에 갔으나 인종폭동이 일어나 집행위가 6월7일로 연기, 두사람은 아무 협의도못하고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르고 있다는 소식.
○…지난 18일 일본의「오오꾸마」에게 9회 TKO패로「타이틀」을 뺏긴 박찬희가 지난 23일 군입대를위해 논산훈련소에서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내장이 좋지않다는 판정이 나와 입대가 보류됐다. 박은 종합치료를 받고 오는 가을쯤 다시 입대할 예정이라고.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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