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태일지 23∼2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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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3일>
▲전날밤9시∼상오7시30분군·경과 충돌, 사상자 상당수발생.
▲상오4시∼4시30분 해남우슬재에서 40여명이 군인 3명과 총격전. 1명죽고 2명부상.
▲정오 도청상황실에서 정시채전남부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습대책위 열림.
▲같은 시간 지원동·문화동·고속도로입구에서 군과 대치.
▲하오5시30분 계엄군 경비행기로ⓛ문밖 출입금지②무장「데모」대 무기반납등을 촉구하는 전단공중살포.
▲하오6시 KBS-TV복구. 방송시작.

<24일>
▲서울시경북괴간첩이창용(46·평양시) 검거발표.
▲하오5시10분 광주시민들 도청앞 광장에 모였다가 해산.
▲계엄분소장 KBS방송통해 무기반납촉구.

<25일>
▲최대통령 광주근교 도착. 방송을 통해 담화문 발표.
▲하오4시 계엄사 17개 시·군으로 확산됐던 소요가 광주를 제외, 진정됐다고 발표.
▲하오8시 계엄사 진정기미 보이던 광주사태가 다시 악화됐다고 발표.

<26일>
▲광주시동구학운동743의1 최득준씨 (52) 일가족3명 피살.
▲안병하전남도경국장을치안본부대기발령하고 그 후임에 송동섭치안본부작전과장을 전보발령.
▲내무부가 전남도정을 당분간 맡기로 함.
▲하오9시 미·불·독등 광주거주 외국인 2백7명 철수.

<27일>
▲상오3시30분계엄군이 광주시내에진입, 1시간40분만에 광주시장악.
▲계엄사가 전전남도경국장 안병하경무관을 직무유기혐의로 연행수사.

<18∼22일까지 일지는 지난24일자 본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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