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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내일, 조계사서 대법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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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불기252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연합 대법회가 19일 하오3시 서울종로구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불교 총연합회(회장 윤고암)가 주최, 대한불교조계종·일승종·진언종·한국법화종·원불구등 가입16개 종단대표와 전국신도회등 5개 신행단체신도 3백여명이 참석한 대법회에서 이혜성대회장(도선사주지)은 『불교는 국가의 운명을 자기운명으로 생각하고 결연히 일어서는 호국안민의 종교이며 사상 생활이념이었다』고 전제하고 부처의 원융무애(원융무애)한 진리를 바탕으로 모든 승단이 화합하고 사화각계 지도자가 합심하여 국론통일과 총화안보를 이룩, 남북통일과 인류의 평화를 이룩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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