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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동서 정상회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바르샤바19일UPI동양】「발레리·지스카르·데스탱」「프랑스」 대통령과 「레오니드·브레즈네프」 소 최고회의 간부회의장겸 공산당서기장은 19일 소련의 「아프가니스탄」침공이래 최초의 동·서소 정상회담 성격을 띤 불·소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81년 동·서 정상급회담을 재개키로 합의했으나 주요의제인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대해서는 상호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1일간의 회담을 끝냈다.
「폴란드」 공산당서기장 「에드바르트·기에레크」의 주선으로 「바르샤바」교외 「윌란노」고성에서 열린 이날 회담이 끝난 후 발표된 짤막한 공동성명은 양국원수가 ▲국제문제 ▲긴장완화를 위한 「이니셔티브」 ▲쌍무문제 등을 토의했다고 만 말했으나 「프랑스」측의 별도성명은 양측이 지난주「바르샤바」 조약기구의 국제위기종식을 위한 세계정강회담개최요구를 지지하고 81년 중 이 회담을 개최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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