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평론가 유한철씨|버스에치여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예술평론가 유한철씨가 26일밤11시10분쯤 서울퇴계로4가 대한극장앞길에서 길을 건너다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향년 63세.
이씨는 이날 친구들과 술을 마신후 귀가하기위해 「버스」정류장앞 차도를 건너다 신길운수소속 서울5사4883호 시내「버스」(운전사 유영구·32)의 앞바퀴에 치여 변을 당했다. 유씨는 38년「세브란스」의전을 졸업한후 48년 대한체육회이사, 65년 「시나리오」작가협회부회장, 68년KOC상임위원, 73년 방송윤리위원등을 지냈으며 영화·음악평론가로 76년이래 예술원회원이다.<관계기사5면>
유족으로는 출가한 장녀 영희씨(35) 가 있다. 발인은 30일 상오9시 장충동국립극장에서 문화인장으로 거행되며 장지는 모란공원묘원이다. 연락처(267)811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