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밀조 배후조직 모두 2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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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히로뽕」밀조범 이황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특수2부는 4일 이사건과 관련된 사람은 비호세력 13명(공직자9명·폭력배4명). 제조 및 판매조직 l2명등 모두 25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하고 l명을 입건, 17명을 수배함으로써 수사를 일단락지었다. 검찰은 지난달19일 이황순을 검거한뒤 현재까지 모두 8명을 검거, 제조 및 판매조직으로 주범 이를 비롯한 5명과 비호세력으로 마약감시반원 이재호씨(42)·뇌물을 주고 사건을 무마해온 이정웅씨(39·부산시부평동4가5)등 2명, 모두 7명을 구속하고 판매원 최동기씨(44·부산시서대신동2가508)를 입건했다. 추가로 밝혀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배후 및 조직
▲이강환(40·수배·칠성파깡패두목) ▲천달남(42·수배·폭력배) ▲정경식(30·수배·폭력배) ▲이정웅(39·구속·폭력 및 수습책)
◇제조 및 판매조직
▲이황순(46·구속·주범) ▲정상호(45·수배·진주깜상(별명)·「히로뽕」제조기술책) ▲김덕근(48·구속·제조 및 판매책) ▲김병국(40·구속·운전사겸운반책) ▲김영숙(21·구속·식모겸연락책) ▲이학수(53·구속·판매책) ▲최동기(44·입건·판매책) ▲고광남(39·수배·판매 및 수습책) ▲이만상(43·수배·제조책) ▲김정동(40·수배·「텍사스」촌 밀매책) ▲장을랑(45·수배·판매책) ▲홍봉선(50·수배·원료공급 및 판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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