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밀조범 이황순에 국세청서 "세금 물리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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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내최대의 「히로뽕」 밀조법으로 검거된 이황순에게 세금을 물리겠다고 부산지방국세청이 28일 검찰에 직원을 보내 자료제공을 요청했다.
국세청 직원들은 이날 「히로뽕」 수사를 지휘해온 조우현 특수2부장을 찾아와 『신문에 70억원 어치의 「히로뽕」을 만들어 팔았다고 하니 소득세를 부과해야겠다』면서 수사자료제공을 요청한 것.
조부장은 이에 『요즘 「히로뽕」을 수사하다보니 「히로뽕」에 취한 기분』이라며 『세무원들의 세원발굴 착상에 놀랐다』고 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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