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여자실업농구>
초반에 부진했던 화장품 업계의 「라이벌」 태평양화학과 한국화장품이 8, 9일 이틀동안 모두 연승을 거두고 동률 2승1무1패를 기록, B조에서 나란히 6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 에 진출했다.
제18회 춘계 전국여자실업농구연맹전 예선 「리그」막바지 경기에서 태평양화학은 박경자 김옥희 홍영순으로 이어지는 속공으로 조흥은과 제일은을 각각 67-59, 70-65로 연마했다.
또 한국화장품은 1년생 박량계(1m71cm·부산동주여상졸)의 폭넓은 활약에 힘입어 서울신탁은과 조흥은을 역시 52-51고, 57-47로 거푸 제압했다.(문화체)
9일 A조 경기에서「코오롱」은 철저한 대인방어로 4연승의 국민은을 68-59로 완파, 3승2패로 예선「리그」최종일인 10일 다른 「팀」 의 경기결과에 따라 6강 진출을 바라보게됐다. 선경은 박진숙(28득점)의 맹활약으로「슛」이 부진한 삼성을 63-41로 대파,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이로씨 6강진출 「팀」 은 A조에선 국민은(4승1패)만이 이미 확정, 혼선을 빚고 있고 B조에선 태평양화학·한국화장품 2개「팀L외에 나머지 한자리는 서울신탁은 제ㅡ은승자가 차지하게된다.
한국화장품은 조흥은과의 경기에서 후반 10분께 ∞l40을 이룰때까지 20차례의 역전극을 되풀이하는 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이후 박량주의 절묘한「어시스트」로 실업2년생 이주영(1m77cm·무학녀고졸)이 연속 3「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가 판가름나고 말았다.춘계>
대평양한화, 결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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