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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해상수송로 방위분담 지역-비 다시 해협∼괌도 서쪽까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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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10일 동양】미국이 일본측에 기대하고 있는 구체적인 방위분담은 지금까지 미 제7함대가 맡고있는 필리핀 북쪽 다시 해협으로부터 괌도 이서에 이르는 해상수송로의 방위를 일본해상자위대에 맡기는 것이라고 10일 산께이신문이 미 정부소식통을 인용,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일본은 이 해상수송로 방위를 분담할 경우 P3C대 잠수함 초계기 2백대, 구축함 1백20척, 잠수함 40척, F-15이글 요격전투기 2백대를 보유할 필요가 있게 된다고 산께이신문은 말했다. 이것은 지난 76년10월에 결정된 일본방위 증강계획대강이 수준보다 P3C가 3배, 구축함·잠수함·F-15기가 2배나 더 증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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