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일 한조에|상위 4개팀이 결승리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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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아시아」 축구연맹(AFC)은 지난23일 「싱가포르」에서 집행위원회를열고 앞으로 「아시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를 격년제로 개최하며 2개조의 예선을 거친후 각조 1, 2위인 4개국만 결승 「리그」를 벌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회의참석후 26일 귀국한 대한축구협회 최순영회장과 오완건부회장에 따르면 예선조편성은 34회원국을 동서부로 각각 17개국씩으로 나누어 한국은 북한 중공 일본 「말레이지아」미국 「홍콩」등과함께 2조에 소속되었다.
이 2조의 올해(제21회대회) 예선전은 「필리핀」이 유치, 오는 5월이나 12월에 개최를 예정이다.
작년 중공에서 개최하려다 유산된바 있는 제21회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 대회는 각조예선을 올해 안에, 4개국 결승 「리그」를 내년3월까지 끝내며 최종 1, 2위국가「팀」이 내년 6월의 제3회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호주)에 「아시아」대표로 출전케된다.
한편 최회장은 80년도「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의 일정이 조정되어 오는9월15일「쿠웨이트」에서 개막될 것이며 82년도「스페인」「월드·컵」 축구대회의 「아시아」 3조예선(한국소속)은 내년5월「쿠웨이트」에서 개최키로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최회장은 또 오는 8월말 개막될 제10회대통령「컵」국제축구대회에 「이란」이 대표「팀」을 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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