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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2∼3%씩-유가, 연4회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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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 21일 UPI동양】석유수출국기구(OPEC) 5개 창설회원국 석유상들은 21일「런던」에서 극비리에 열린 OPEC전략회의에서 지금까지 「달러」화 가치를 고려하여 책정해 온 유가산정방식을 변경, 앞으로는 ⓛ세계의 「인플레」와 ②석유 수입국의 경제성장률을 고려하여 연동제로 연4회씩 분기별로 유가를 조정하는 혁신적 새 유가정책에 합의, 오는 4월에 소집될지도 모르는 OPEC본회의에 이를 건의키로 했다.
「움베르트·칼데론·베르티」「베네쉘라」 석유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이라크」「알제리」 「베네쉘라」등 OPEC 5개 창설 국석유상과 「이란」 대표가 참석한이 전략회의 결과를 밝히면서 그러나 유가가 앞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며 연 평균 2∼3%씩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이 회의의 결과가 지금까지 열린 OPEC의 모든 정기회의 보다 세계경제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또 OPEC국들이 앞으로 산유량을 대폭 줄이지 않을 것이며 소폭조정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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