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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아들, 일 회사 남성복 모델로 영 의류업계선 "애국심의심〃 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대처」영국수상의 쌍둥이 아들 중 장남인 자동차경주선수 「마크·대처」가 일본 유수의 섬유회사 「가네보」의 남성복 「모델」로 출연키로 동의함으로써 영국의류업계 및 노조로부터 『애국심을 저버린 행위』라는 빗발치는 비난을 받고있으며 유력지 「데일리·익스프레스」지는 1면 기사 및 사설로 그를 비판하고『영국의 「빌리·카터」』라고 혹평했다.
영화배우와 같은 용모를 가진「마크」는 극동지역에서 벌어지는 자동차경주참가의 소요비용 1만「파운드」(약1천3백만원)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가네보」의 추동용 남성 「스웨터」의류「모델」로 출연키로 동의, 이미 남부 「프랑스」에서 촬영에 들어갔는데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의류업계·노조 등에서 일제히 들고일어났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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