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급 제일 많은 나라는 스위스고 물가로는「사우디」가 으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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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봉급을 주는 나라는「스위스」이며 물가가 가장 비싼 곳은「사우디아라비아」이고 가장 적게 일 을하고도 생계를 꾸려갈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이라고 「스위스」 최대민간은행인「유니언·뱅크」의 한 조사 보고서가 지적했다.
전 세계 45개 비 공산국도시의1만8천 개에 달하는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이 조사보고서에 따라 구매력으로 평가해보면「시카고」「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등이 세계에서 살아가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나타났는데 1백 개의 기초생필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서 「스위스」에서는 84~92시간, 「마닐라」와「자카르타」 에서는 5백 시간 이상 일해야하지만 이들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서는 76∼82시간만 일을 하면 된다는 것.
한편 물가계수를 기준으로 볼때 「사우디」의「제다」시가 1백41로 가장 물가가 비싸고▲동경·「취리히」1백6▲ 「오슬로」1백4▲「제네바」1백3▲ 「뒤셀도르프」·「붸노스아이레스」96▲「파리」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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