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4·19정신』삽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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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당권의 개헌안기초작업을 마친 김택수국회개헌특위위원장은 11일『여당권시안에는 국회개창공청회에서공구인들이 발언한 내용과 방청인들이 피부로 느껴 표시한 정치적·정서적 감정을 충분히 반영했다』 며 『이안온 남북통일이 될 때까지는 다시개정되지 않아도 좋은것으로 확신한다』 고 자부.
김위원장은 여당안에△소비자보호△중소기업육성△국민의 행복추구권신설△재외국민에 대한 보호규정등 새로운 조항을 많이 넣었는데 이 조항들을사문화시키지않고 재정이 확보되는대로 국민생활과 직결시켜나가도록 입법조치를 취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여당이 개정안전문에 4·19와 5·16혁명정신을 삭제했다가 다시 삽입키로 한것은 신민당이 4·19정신을 전문에 넣기로 한데 자극을 받아 취해진 조치라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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