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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3지구 재개발, 기존건물 헐고 15층빌딩 2개 세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5일 서울역∼서소문 제3지구 재개발사업계획을 학정, 서소문「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건물을 헐어내고 13층 크기의 업무용「빌딩」을 세우기로 했다.
미근동 215∼311일대인 이지구는 총면적이 2천3백68.5평으로 3개「블록」으로 나눠 개발된다.
1, 2「블록」에는 모두 지상 15·지하 3층의 업무용「빌딩」(높이 67.6m)이 들어선다. 1「블록」은 전면적 6백83.7평중 2백73평(건폐율 39.9%)에 연면적 5천5백50평의 건물이 들어서고 2「블록」은 전면적이 1천1백6평중 4백32평에 연면적 8천7백60평의 건물이 들어선다.
3「블록」2백64.3평에는 1, 2「블록」에 들어서는「빌딩」용 공동주차장이 세워진다.
이지구 남쪽과 서쪽면에서는 폭12m의 도로가 뚫린다.
시는 이지역의 토지를 대부분 영세지주민들이 소유하고 있어 지주들끼리 재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 자력으로 사업을 펴도록 하거나 재력이 있는 대소유자가 3분의2이상 대지를 확보할 경우 개발권을 주기로 했다.
이지구와 이웃해 있는 서소문「아파트」는 이곳의 재개발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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