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제작진, 육지담 일진설 공식입장 “확인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쇼미더머니3’ 제작진이 래퍼 육지담(18)의 일진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13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쇼미더머니3’에 출연중인 육지담이 사실은 일진이다. 나도 피해자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은 “육지담과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왔다”며 “육지담이 친구들의 돈을 뺐었다. 돈이 없으면 머리와 뺨을 때렸다. 담배를 피우고 지나가는 친구들에게 침을 뱉었다”고 밝혔다.

육지담의 일진 논란이 계속되자 Ment ‘쇼미더머니3’ 제작진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육지담이 일반인 출연자고 아직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사안이라 조심스럽게 다방면으로 확인 중에 있다. 3회 방송에서는 육지담이 내용 진행에 필요한 부분만큼 출연할 예정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래퍼 허인창의 제자로 알려진 육지담은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자작랩을 선보이며 2차 오디션을 통과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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