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엘저」 작가> 애덤슨 부인 피살설 | 현장서 차 도난 당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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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자에게 물려죽은 것으로 보도된 『야생의 「엘저」』의 여주인공 「조이·애덤슨」 부인(69)은 사자에 물려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케냐」 경찰은 고위 경찰관을 현장에 파견, 피살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6일 「케냐」의 「선데이·스탠더드」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애덤슨」 부인이 사망한 「나이로비」 북방 3백70㎞ 지점의 「샤바」 동물보호구역 관할 「이시올로」경찰서 당국자의 말을 인용, 그 같이 보도하고 「오스트리아」 태생의 자연보호주의자이며 어린 사자새끼를 길들인 체험담을 저술한 『본·프리』란 책으로 유명한 「애덤슨」 부인이 살해된 이유로 그녀의 차가 도난 당했음을 지적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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