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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정풍운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공화당은 당「이미지」쇄신작업의 하나로 당내 정풍운동의 추진을 검토하고있다.
22일 남산당사에서 열린 당정치발전특위(위원장 이만섭의원)회의는 ①당의 문호를 개방하여 참신한 인사를 대거 영입하고 ②당직자의 재산공개 ③지탄받는 당원의 자퇴방안등을 논의했다.
특위는 정치부패방지의 방법으로 종합소득세액중 1% 정도를 정당활동기금으로 충당하는 입법조치문제를 거론했으나 정당이 국민속에 뿌리를 박지못한 상태에서는 정치자금의 세제화가 비현실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아 좀더 검토기로 했다.
당5역등 주요 당직자의 재산공개 문제는 공무원의 재산공개 제드가 채택될 경우 같이 논의할 문제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섭위원장은 공화당이 전직고관등 각계인사룰 영입할 경우 국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거나 지탄을 받았던 사람까지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정치발전이 국민의 권리증진을 위한 분야에 중점을 두어야 하지만 부중부패의 척결·분배능력의 향상등에서 실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화당은 젊은세대의 의견을 당의 정책에 많이 반영하고 정강정책도 대폭 손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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