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오하시」에 「그탕프리」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주최한 제1회 「TBC세계가요제」에서 일본대표로 참가한「오오하시·쥰꼬」가 「그랑프리」를 차지, 1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9일하오6시30분부터 3시간30분 동안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16개국에서 20명의 남녀가수가 참가,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4천여명의 관객들은 이들의 노래에 갈채를 보냈다. 다른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금상(상금5천 「달러」)-「질다·줄리아니」(이탈리아) ▲은상 (상금3천 「달러」)-윤시내(한국) ▲동상 (상금3천 「달러」)-「로레터· 질즈」(미국) ▲최우수작곡상 (상금2천「달러」)-「제프·바르넬」(프랑스) ▲최우수가수상 (상금2천「달러」)-「알랑카·핀테릭」(유고) ▲우수가수상(상금1천 「달러」) 박경애(한국) ▲인기가수상 (상금1천 「달러」)-「노미· 로」(호주) ▲한국가수에대한 외국심사위원상=왕희 <관련기사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