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공등 2명영장 부산고무공장 화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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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세창고무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해운대경찰서는 7일 1층 원료배합실에서 철판용접작업을 하던 용접공 송주창씨(27)가 용접을 마친뒤 망치로 용접부분을 고르기 위해 두들기다 튀긴 불티가 유황에 옮겨 붙어 일어난 것으로 밝혀내고 송씨와 공무계장 김정수씨 (27)등 2명을 업무상 과실중실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대표 정인쇄씨(50)를 관리책임을 물어 입건했다.
한편 회사대표 정씨는 피해자들의 보상문제에 대해 산재보험에서 사망자 1인당2백만∼2백50만원까지 보험금이 나온다고 밝히고 도의적인 책임으로 보험금과 같은 액수의 보상금을 별도로 지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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