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벽」제거결정 북경시, 사회에 해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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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소2일로이터합동】북경시 당국은 북경의「민주주의벽」이 중공사회에 아주 나쁜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이릍 제거하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북경일보가 1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북경시혁명위원회가 지난달 30일 회의를 열고 지난 1년동안 정치적토론의 중심이 되어 온 민주주의벽이 현대화에 간섭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하고 시혁명위원회위원들은 민주주의벽이 1년여전 출현한 이후의 사태를 검토하고 이것이 분쟁을 조성하려는 극단적인 동기를 가진 소수의 사람에 의해 이용되어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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