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조혜정 외국으로|홍콩 해봉축구팀에 입단|이「아시아·클럽」에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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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축구의 박병철과 배구의 조혜정선수가 외국 으로 진출한다.
이들은 나란히 27살로 왕년의「스타· 플레이어」.
최근 화랑 「팀」 으로부터 사퇴한 박병철은 「홍콩」의 「세미·프로」 인 해봉 「팀」 에 「스카우트」 되어 12월 하순 출국할 예정이다.
공격과 수비에 모두 능한 박병철은 27일 일시 귀국한 해봉소속의 문구호선수로부터 초청장과 계약 내용을 전해 받았다.
계약내용은 월봉이 1천4백 「달러」이며 기간은 일단 4개월. 앞으로 활약 여하에 따라 계약기간은 연장된다.
이로써 「홍콩」 에 진출하는 한국축구선수는 박병철이 13번째.
한편 조혜정선수는「이탈리아」의 「아시아·클럽」 (일명「팔코나라」)에 입단키로 결정되어 역시 12월중에 떠난다. 이「클럽」의 남자배구「팀」에는 박기원선수가 뛰고있다.
조혜정선수는 월봉1천5백「달러」와 주택및 승용차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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