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에 생계비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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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내년부터 무형문화재 기·예능자에게 매월생계비를 지급하는 등 본격적인 무형문화재 보존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문공부가 21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무형문화재 보존을 위해 처음으로 3억6천2백85만원의 예산을 책정, 내년1월부터 무형문화재 기·예능자 1백75명에게 월 9만6천원씩의 생활비를 보조하고 사망시에는 사만원씩의 장례비를 보조키로 한것.
또한 무형문화재 발굴을 위해 연20회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향토음식 및 도자기공예의 지정조사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무형문화재의 전수를 위해3백70명에게 월 1만8천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수자 1백60명에게는 월 2만5천원씩의 교육비를 지급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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