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전미국대통령은 1971년 복역 중이던 화물자동차운전사노동조합 전위원장 「제임즈· 호퍼」를 석방시켜주는 댓가로 악명 높은 범죄단체인 「마피아」로부터 50만「달러」 (2억5천만원)를 뇌물로 받은 일이 있다고 「애리조나·리퍼블릭」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마아피」의 살인청부업자인 「제럴드·이에노노」가 몇 개 주의 경찰에 보낸 19「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근거로 이같이 보도하면서 현재 미연방수사국(FBI)이 『NIX모』에게 현금이 지불되었다고 언급하고있는 이 문서의 진위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퍼」는 사기와 배심원매수 등 혐의로 1967년 징역13년을 선고받았는데 「닉슨」 전대통령은 「호퍼」가 1980년3월까지 어떠한 노조활동에도 관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그를 감형시켜주었다.【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