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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 불운…7개「팀」탈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1회 야구대제전은 22일 마산상·부산고가 또 승리, 영남세 7개 「팀」 이 모두 2회전에 오르는등 호조를 보인반면 서울세는 14개 「팀」 중 7개 「팀」 이 탈락하는등 저조를 면치못하고 있다.
서울운동장에서 속행된 3일째 1회전에서 전부산고는 김문희 (한전) 의 역투와 1회말 3번심재원(경리단) 의 3점 「호머」로 기선을 잡아 전대전고를 6-2로 물리쳤다. 또 전마산상은 엄태섭(동아대)이 산발3안타 무실점의 호투에다 임정면(건국대) 김민영 (동아대) 의 적시타로 전상문고를 8-0 7회 「콜드·게임」 으로 대파하여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전군산상도 김성막(동국대) 유희명 (상은) 진종인 (홍철회) 등의 계투와 4번김봉연 (한국화장품) 의「투런·호머」등으로 전성남고에 10-3 7회「콜드·게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전부산고는 1회초 전대전고의 4번송인웅 (제일은) 에게 좌전적시타를 맞고 1점을 허용했으나 1회말 전대전고의 선발투수 김연철 (동국대) 로부터 1번김진근 (성대) 이 좌전안타로 출루한뒤 2번김일환(경리단)마저 사구를 고른후 3번심재원이 장쾌한좌월「드러런·호머」를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또 3, 7회에 각각 6번 지명타자 정인구 (성대)의 적시타등으로 2점을 보태는등 6-2로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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