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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광주지점 경리·공사부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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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 한국전력은 15일 광주지점의 인사·경리부정과 부정부실공사 등 책임을 물어 서무과장 김재술(40)·경리과장 최호경(42)씨 등 5명을 파면하고 배전과장 손기섭씨(49) 등 2명을 권고사직, 전지점장 김형준씨(46) 등 5명을 1∼6개월씩 경직시키고 34명을 감봉 견책하는 등 관내 임직원 46명을 징계조치 했다.
한전은 지난8월 광주지점이 인사·경리부정과 부정부실공사 등 부조리가 많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본점총무부장 윤영우씨를 반장으로 5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사반을 현지에 파견, 2개월 동안 감사결과 이 같은 부조리를 밝혀내고 15일 인사조치 했다.
한전은 권곤사직된 배전과장 손씨에게 7백만원, 정직처분을 받은 노조지부장 김두석씨(44)에게 4백만원 등 1억원을, 공사를 맡아온 전기공사업자에게 1억원 등 모두 2억원을 판상토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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