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등 매점 단속 오 검찰총장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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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오탁근 검찰총장은 6일 수요기에 접어든 고추 등 농산물에 대해 중간상인들이 폭리를 목적으로 매점 매석 및 출고제한 행위가 늘고 있다고 지적, 이들을 물가·가짜 부실사범 단속에 따른 물가안정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로 엄벌하여 농산물가격의 안정을 이룩토록 하라고 전국검찰에 지시했다.
이 같은 지시는 최근 장마와 병충해로 작황이 좋지 않자 계절적 수요기에 접어든 농산물에 대해 중간상인들이 산지로부터 매점매석 하여 유통질서를 혼란케 하고 소비자들에게 물가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어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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