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미대통령 새여성보자관|세러 래글 웨딩턴 여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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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최근 미국「카터」대통령의 측근으로 새로이「세러·래글·웨딩턴」 이란 여성이 부상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벨러·앱저」여사가 회장으로 있던 백악관 여성문제 자문위원회의「멤버」였던 그는 최근 「앱저」를 비롯한 몇몇여성이「카터」대통령에 의해 갑자기 해임된 이래 그의 존재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그는 지난 8월초「카터」대통령에 의해 백악관 고위보좌관으로 임명되어 연봉이 5만1천「달러」에서 ?로 뛰어올랐다. 그는 계속 여성문제에 관해 대통령을 보좌할뿐 아니라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섭외직을 맡는등 정치적인 문제에 조언을 하는 새지책을 맡았다.
「웨딩턴」은 조용히 일에 몰두하는「타입」.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지만 강인한 성격의 외?
백악관의 어느 동료보다도 정치 1선에서의 경험이 많다.
방년「텍사스」주「에이비린」에서 감리교 전도사의 딸로 태어난「웨딩턴」은 67년「텍사스」대학에서 법률로 학위를 받았다. 변호사 조수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두 번「텍사스」주 의회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고 77년「카터」대통령에 의해 농무생 고문이 되었다.
전국 낙태 귄리연맹을 조직하기도 했던 그는 결혼을 했다가 이혼했고 자녀는 없다. 「스퀘어·댄스」승마「하이킹」「캠핑」정원가꾸기를 즐긴다. 언젠가 그의 고향인「텍사스」주의 주지사가 되는것이 그의 꿈이다. <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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