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투병 끝내고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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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자이언츠」에서 활약중인 재일 교포 장훈 (38)이 두달간의 투병 생활을 끝내고 21일 「다이요」 (대양) 「훼일즈」와 경기에 출전한다.
지난 6월27일 이후 왼쪽 눈 시력 장해로 입원 요양 중이던 장훈은 지난 8월 초순부터 연습에 들어가 이날 출전케 됐는데 『그동안 「팀」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팀」을 선두에 올려놓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현재「센트럴·리그」 6개 「팀」 중 44승8무42패로 선두 「히로시마·카프스」에 2·5「게임」차로 뒤진 채 4위에 처져 있어 「나가시마」 (장도) 감독은 20일 장훈 선수를 일군으로 등록, 출전케 했다.
한편 「롯데·오리온즈」의 백인천은 2백95타수 1백1안타로 타율 3할4푼2리로 타격 「랭킹」 4위로 밀려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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