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춘향전등|소서 또번역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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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수년이래 한국학 관계연구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오고 있는 소련은 요즈음 또다시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과 『춘향전』등을 노어로 번역, 출간했으며 이밖에 이조시대의 일련의 패관문학작품들도 다수 출간, 상재한 것으로 「모스크바」방송이 7일 보도했다.
이방송은 소련과학원 동양학연구소의 초청으로 현재 방소중인 일단의 북한인문과학자대표단 (단장 역사학 연구소장 김석형)의 「레닌그라드」체류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그같이 보도하고 이들 이조시대의 문학작품들이 소련의 한국학관계 연구학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는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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